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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한상헌 아나운서 방송 하차 결정 가세연 잠자리 폭로

결국 한상헌 아나운서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습니다.


20일 한상헌 아나운서는 KBS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하여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하지만 먼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하고자 한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한상헌 아니운서는 이후 ‘추적60분’ ‘천상의 컬렉션’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9년부터는 도경완 아나운서 후임으로 ‘2TV 생생정보’에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MC 최욱과 함께 KBS 1TV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인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 출연 중이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한 지상파 방송국 아나운서를 상대로 “3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와 B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해당 아나운서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여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습니다.

 

재판부의 판결문에 따르면,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하던 A씨는 작년 2019년 8월에 손님으로 온 C씨와 알게 됐고, 그 이후 2~3주에 한 번씩 만나 잠자리를 가짐.
A씨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또 다른 손님 B씨는 인터넷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올렸음.
C씨에게 직접 “언론에 아는 사람이 많다”며 협박함

위와 같은 내용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가세연은 이 사건에 등장하는 C씨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지목한 것입니다.


즉,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는 위 논란의 인물이 KBS 한상헌 아나운서라는 주장을 한 것입니다.

가세연은 “이분이 워낙 안 유명해서 이름 듣고는 몰랐다. 검색해서 얼굴 보니 알겠더라”며 한상헌 아나운서의 사진 여러 장을 화면에 띄웠습니다.

이어 “‘한밤의 시사토크 더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첫 방송이 지난해 9월 23일인데 그 직전에 유흥주점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상헌 아나운서가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도 강조하였습니다.

이렇게 가세연에서 해당 아나운서의 실명을 공개하자, 이후에 한상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생생정보’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결국 오늘 20일부터 생생정보 및 더라이브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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